
가사
넌 내가 좋은가 봐 눈만 마주쳐도 티가 나 괜히 다른 곳을 보다가 또 나를 향해 웃잖아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네 표정은 숨기질 못해 조금 서툰 그 마음까지 나는 이미 알고 있어 라랄라 신나는 하루가 기대돼 네가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평범했던 오늘의 장면도 특별한 이야기가 돼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좋아 함께하면 너무 좋아 너와 나 함께, 서로가 함께 하루 종일 웃게 되잖아 You make me feel so good, so good Every little thing feels new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좋아 I like it, I like it with you 별일 없이 길을 걸어도 오늘따라 자꾸 들떠 네가 고른 작은 노래가 내 마음과 꼭 닮았어 계획 같은 건 없어도 돼 발길 닿는 곳이면 좋아 너와 같은 속도로 가면 그게 내가 원한 하루야 혹시 비가 쏟아지면 우린 그냥 뛰어가-(앙) 조금 엉망이면 좀 어때 그 순간까지 사랑 가득해 내가 웃는 이유가 너야 - 더는 숨기지 않을래 좋아해, 정말 좋아해 난 소리쳐, 더 크게 외쳐봐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좋아 함께라서 너무 좋아 너와 나 함께, 서로가 함께 하루 종일 웃게 되잖아 You make me feel so good, so good Every little thing feels new 너와 함께라면 뭐든지 좋아 I like it, I like it with you 넌 내가 좋은가 봐 나도 네가 너무 좋은데, mm 라랄라, 내일도 함께해 I like it with you
캡션
넌 내가 좋지? 난 전부터 네가 좋았어
프로덕션 노트
이 곡은 오랫동안 늘 가던 길을 걸으며 무심코 흥얼거렸던 멜로디와, 그때그때 떠올라 휴대폰에 적어두었던 가사 조각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재는 한 사람이 주는 설렘입니다. 만날 때마다 손을 꼭 잡아주고, 저를 보며 미소 짓고, 뭔가 자꾸 먹을 것을 건네던 그 사람. 애교 가득한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들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넌 내가 좋은가 봐? 나도 네가 좋은데…” 그 짧은 한마디가 품고 있던 두근거림을 음악으로 옮기고 싶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마치 이렇게 신나는 일이라고 느꼈기에, 그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전할 수 있는 사운드를 고민했습니다. 결국 선택한 것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한 어쿠스틱 락(acoustic rock)입니다. 곡은 경쾌한 기타 멜로디와 ‘랄랄랄’로 시작하며, 듣는 순간 바로 설렘에 빠져들도록 의도했습니다. 어쿠스틱 특유의 따뜻하고도 맨살에 닿는 듯한 질감이,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들뜬 마음을 더 자연스럽게 풀어줄 거라 믿었습니다. 프로덕션 내내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마음은 통통 튀게’라는 원칙을 붙들었습니다. 특별한 비밀이 있는 곡이라기보다, 일상의 틈에서 자라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기록에 가깝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그때 제가 느꼈던 것과 같은 포근하고 신나는 설렘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