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내 얼굴을 바라보는 사랑스런 네 두 눈에 오늘 하루 또 시작해 말이 없어도 우린 다 알잖아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햇살보다 따뜻한 내 하루를 안아 줘서 고마워 열무야 정말 나는 몰랐었어 작은 네가 날 바꿀지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햇살보다 따뜻한 내 하루를 안아 줘서 고마워 열무야 사람들은 내가 너를 구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네가 나를 구했던 거야 내 하루를 안아 줘서 고마워 열무야 사랑해 열무야 사랑해 열무야
캡션
🐾 열한 살에 만난 우리, 늦게 와줘서 더 고마운 나의 햇살.
신청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11살 노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동물이라곤 애정없던 제가 나이 먹은 고양이를 입양해 벌써 함께한지 2년이 되어가네요 때로는 친구처럼 가족처럼 매일 함께하며 열무로 인해 제가 많이 행복감을 느껴요 저에겐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햇살입니다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열무야
- 신청자 '열무'
프로덕션 노트
이 곡은 열한 살 노묘 열무와 함께하는 한 집사님의 사연을 받아 만들었어요. 동물에게 애정이 없던 분이, 나이 든 고양이를 입양해 2년을 함께해온 이야기였어요. 그 열무가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햇살이 되었다는 그 마음이요. 그 따뜻한 고마움을 노래에 그대로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슬프거나 무겁지 않게, 볕 드는 집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어요. 그루비한 어쿠스틱 기타와 포근한 일렉트릭 피아노로요. 열무와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따뜻한지, 그 온도를 사운드에 담았어요. 가사도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 집중했어요. 문을 열면 제일 먼저 바라보는 두 눈, 말이 없어도 다 아는 사이처럼요. 그 작은 순간들이 사실은 가장 큰 행복이니까요. 가장 마음에 둔 부분은 브릿지예요. 🐾 "사람들은 내가 너를 구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네가 날 구했던 거야." 입양은 내가 한 것 같지만, 실은 그 작은 존재가 나를 바꿔놓았다는 것. 사연자님께서 전하고 싶었던 진심이, 이 한 줄에 다 담겨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 노래가 열무와의 시간을 오래 간직하게 해주는 선물이 되면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