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야
이번 주 선정곡
발라드어쿠스틱희망

혼자가 아니야

by eve rain

긴 터널을 지나온 한 사람이, 지금 그 안에 있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위로의 발라드입니다. 목소리와 기타로 채운 여리고 맑은 사운드가 마음 가장 가까운 곳에 닿습니다. 혼자 견디지 말고 기대어 울어도 된다고, 넌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노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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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위로

가사

버티기 힘든 날을 너무 오래 홀로 견딘 걸 알고 있어 혼자 참아 내며 견디지 말고 내게 기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혀 헤매이고 있을 널 찾아가서 따뜻하게 안아줄게 너의 맘이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깊고 어두운 곳에 갇혀 해매이지 않게 꼭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싫은 기억은 잊어 버려도 돼 참지 말고 기대어 울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혀 헤매이고 있을 널 찾아가서 따뜻하게 안아줄게 너의 맘이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깊고 어두운 곳에 갇혀 헤매이지 않게 꼭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너무 많은 생각들에 더 이상 무너지지 않게 찾아가서 따뜻하게 안아줄게 너의 맘이 더 이상 외롭지 않게 깊고 어두운 곳에 갇혀 해매이지 않게 꼭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넌 혼자가 아니야

캡션

지금 그 어둠 속에 혼자 있는 것 같아도, 내가 찾아가서 꼭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신청 사연

이런 날을 기다렸습니다 내 이야기가 노래가 되기를ᆢ저는 중2때 학폭을 당했고 그 트라우마로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 앨범엔 어릴적부터 청소년기 사진이 없어요 이 세상에서 나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고 싶었거든요 어제까지 친구였던 아이들로 부터 폭행을 당한 나는 세상은 무서운 곳이였습니다 눈치보고 비위맞추고 어느 날 나조차 내가 낯설더라구요 성인이 되어서도 이 고장난(?) 아픈 마음을 안고 살아가기엔 이 삶이 너무 버겁고 두려웠지만 최고의 복수는 내가 살아있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야간대학도 가고 상담공부도 했어요 지금은 요가하고 명상공부도 해서 많이 좋아졌지만ᆢ 그 옛날의 나처럼 지금 그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누군가에게 내 이야기가 꼭 와닿기를 바랍니다 절대 죽지 마라고 ᆢ말 해주고 싶습니다 제 이야기는 다음ᆢ네이버 진진연 검색하시면 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꼭 노래로 만들어 주세요

- 신청자 '진진'

프로덕션 노트

이 곡은 오랜 시간 큰 아픔을 견뎌내고 이제는 그때의 자신 같은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는 분의 사연으로 만들었어요. "최고의 복수는 내가 살아있는 것"이라는 그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그 단단하고 따뜻한 마음을 노래에 그대로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곡은 '위로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썼어요. 자신의 아픔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힘든 누군가를 안아주는 노래로요. "찾아가서 따뜻하게 안아줄게", "넌 혼자가 아니야" 처럼, 직접 곁에 다가가 건네는 말들로 채웠어요. 사운드는 최대한 비웠어요. 목소리와 기타, 딱 그 둘만으로요. 꾸미지 않은 여린 목소리가, 오히려 가장 진심으로 와닿는다고 생각했거든요. 바로 옆에서 손잡고 들려주는 것 같은, 그 거리감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장 마음에 둔 부분은 마지막이에요. "넌 혼자가 아니야"를 되뇌아는 아웃트로요.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누군가에게, 이 한마디가 꼭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이 노래를 들으실 분들 중, 혹시 지금 많이 힘든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땐 혼자 견디지 마시고, 언제든 도움을 청하셔도 괜찮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지금 이 순간 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아도, 손 내밀 곳은 분명히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