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도라지 먹고 돌았나 미나리 먹고 미쳤나 생강 먹고 생각해봐 먹어라 먹어라 좀 좀 파프리카 파닥파닥 브로콜리 브로브로 시금치 시름시름 먹어라 먹어라 좀 좀 고집 피우지 마 색깔 있는 게 좋은 거야 초록 노랑 빨강 다 널 위한 거야 먹어라 먹어라 좀 좀 야채야채 먹어라 당근 먹고 먹어 오이 먹고 먹어 도라지 먹고 돌았나 미나리 먹고 미쳤나 생강 먹고 생각해봐 오오오 오오오 브로브로 브로콜리 양파 먹고 양 푸하하 콩나물 콩콩 뛰어봐 부추 먹고 부끄럽지 도라지 먹고 돌았나 미나리 먹고 미쳤나 생강 먹고 생각해봐 가지 먹고 가지마 무 먹고 무뎌지지 마 깻잎 먹고 깨달아라 (drop it!) 고집을 꼬집고 싶다 색깔 있는 게 좋은 거야 초록 노랑 빨강 다 널 위한 거잖아 야채야채 먹어라 당근 먹고 가자 양배추에 감싸여보자 도라지 먹고 돌았나 미나리 먹고 미쳤나 생강 먹고 생각해봐 (drop it!) 먹어라 먹어라 좀 좀 먹어라 먹어라 좀 좀 도라지 먹고 돌았나 미나리 먹고 미쳤나 생강 먹고 생각해봐 먹어라 먹어라 좀 좀 좀
캡션
🥦 도라지 먹고 돌았나? 한 번 들으면 채소가 당기는 마성의 중독송!
신청 사연
요즘, 유행하는 미나리송을 이용해서 곡을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제발 아이들이 채소를 잘먹었으면 좋겠네요!
- 신청자 '채소왕 미나리'
프로덕션 노트
이 곡은 채소를 죽어도 안 먹는 친구를 위해 밈송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잔소리는 빼고, 일단 신나게 가기로 했어요. "먹어라" 백 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흥얼거리게 만드는 게 빠르니까요. 한 번 들으면 머리에 박혀 안 빠지는 후크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진짜 무기는 말장난입니다. 도라지-돌았나, 미나리-미쳤나, 생강-생각해봐. 채소 이름과 발음을 비틀어 던지는 펀치라인이, 웃다 보면 채소 이름을 외우게 만듭니다. 비트는 단순하고 쫄깃하게. 복잡한 멜로디 대신 "좀 좀 좀" 같은 짧은 리듬 훅을 반복해, 따라 부르기 쉽게 했어요. "drop it!" 한마디로 분위기를 확 끌어올리는 장치도 넣었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 노래를 흥얼거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당근을 집어 드는 것. 잔소리는 못 이겨도, 신나는 노래는 못 이기니까요. 🥦
